하나투어 '외형 성장' vs 모두투어 '수익성 관리' 방향의 결과는?

2016-08-03 10:35 [한국어]

하나투어는 2분기 어닝쇼크 기록… 모두투어는 패키지 수익상품성 개선돼


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97억원(전년동기비 +28%), 영업이익 -28억원(적자전환),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-47억원(적자전환)을 기록했다. 


모두투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3억원(전년동기비 +9%), 영업이익 37억원(전년동기비 -29%),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36억원(전년동기비 -13%)을 보였다. 


하나투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. 하나투어의 영업이익 세부내역은 미발표 상태다.


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본사 8억원, SM면세점 -72억원, 기타 국내 자회사 2억원 , 해외 자회사 3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.


모두투어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20% 가량 하회했다.


영업이익 세부내역은 본사 48억원, 모두투어인터 -2억원, 자유투어 -8억원, 서울호텔학교 1억원, 모두스테이 1억원으로 되어 있다. 


하나투어의 2분기 순익이 연결기준 -56억원으로 큰 폭 손실을 입은 반면 모두투어는 33억원의 순익을 낸 것은 두 회사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. 


박성호 연구원은 "2분기 패키지 송객성장률이 하나투어 +32%, 모두투어 +5%를 기록했다"면서 "양사는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와 관련해 상반된 전략을 구사중인 모습"이라고 설명했다. 


하나투어는 외형성장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모두투어는 수익성 관리를 우선시하는 모습이라는 것.


특히 일본 지진 및 엔고현상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좋지 않았던 일본향 상품판매와 관련해 양사는 극단적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. 


일본향 패키지 송객증가율은 하나투어 +63%, 모두투어 -22%를 기록했다. 


이는 양사의 전체 패키지 ASP(평균판매단가) 증감률과 패키지 상품수익성(매출전환율)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.


하나투어의 2분기 ASP는 68만원(전년동기비 -17%)으로 큰 폭 하락한 반면 모두투어의 ASP는 85만원(전년동기비 -3%)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. 


하나투어의 패키지 상품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 15.1%에서 올해 2분기 13%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.


모두투어의 패키지 상품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 14.4%에서 올해 2분기 15.0%로 개선됐다.


양사의 패키지 송객증가율은 올 3분기부터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.


성장 지역은 중국과 미주지역이 될 것이며 중국은 원/위안 환율이 전년 대비 우호적이고 메르스 기저효과가 있다.


일본지역(단거리) 수요가 넘어오고 있어 당분간 고성장이 예상된다. 미주는 하와이향 신규 LCC(저비용항공사) 효과가 작용하며 유럽지역(장거리) 수요가 넘어오고 있어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. 


박 연구원은 "이익에 대한 신뢰성은 모두투어가 하나투어에 비해 우위인 것으로 판단된다"면서 "모두투어는 경쟁심화 국면에 있는 면세점에 대한 위험노출(Exposure)이 없어 순수 여행업 투자관점으로 접근 가능하다"고 설명했다.


하나투어의 SM면세점은 올 2분기 들어 영업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.


또 신라면세점이 여행사 알선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후발주자인 SM면세점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. 


박 연구원은 "SM면세점은 올 2분기 실적을 감안 시 흑자전환 가능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워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존재한다"고 지적했다. 


박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44억원, 영업이익 126억원,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 


또 박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53억원, 영업이익 65억원, 당기순이익 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 /글로벌이코노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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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투어는 1993년에 창립한 대한민국의 여행사이다. 일반여행업에 등록된 업체로 국내 및 해외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최대 규모의 여행기업이다.


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, 2006년에는 런던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. 2011년에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바 있다. 한국 내 18개의 계열사와 세계 총 29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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